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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수)_불편함에 관하여

by 1Life 2Live 2023. 4. 17.

평소 독서 습관이 전혀 없는 내가

최근 가장 책을 열심히 읽는 장소는 지하철이다.

 

지난 주말은 휴일을 헛되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회사 사무실로 출근(?)을 했는데,

누구의 시선도, 눈치도 없는 사무실에서 편하게 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몸이 편한 상태에 있으면 나태함에 빠지게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이런점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살면서 가장 자기개발이 간절했던 순간은 군대 훈련소가 아니었나 싶다.

 

편한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나는 발전이 없는 나다.

편안함을 이겨낼때 비로소 진정한 편안함으로 가는 길을 택할 수 있다.

 

나의 진정한 궁극의 편안함을 위하여, 내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더 탐구하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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