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2

2022.06.08(수)_불편함에 관하여 평소 독서 습관이 전혀 없는 내가 최근 가장 책을 열심히 읽는 장소는 지하철이다. 지난 주말은 휴일을 헛되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회사 사무실로 출근(?)을 했는데, 누구의 시선도, 눈치도 없는 사무실에서 편하게 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몸이 편한 상태에 있으면 나태함에 빠지게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이런점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살면서 가장 자기개발이 간절했던 순간은 군대 훈련소가 아니었나 싶다. 편한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나는 발전이 없는 나다. 편안함을 이겨낼때 비로소 진정한 편안함으로 가는 길을 택할 수 있다. 나의 진정한 궁극의 편안함을 위하여, 내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더 탐구하고 노력하자. 2023. 4. 17.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1) 항상 고민이 많다. 무엇을 해야 할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올바른 선택인지. 많은 고민의 생각들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고, 부정적인 생각은 의지력을 꺾고 무기력증으로 이끈다. 부정적인 생각을 뿌리치고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이미 무기력증이 잠식해버린 몸뚱이는 움직이기 힘들다. 현실도피를 위해 스마트폰에 빠지기 시작하면 하루는 금방 사라지고, 어둠이 몰려온 하루에 또다시 늪으로 빠지는 기분이다. 사실 해답은 간단하다. 박웅현님의 책 '여덟 단어'에 나오는 내용을 옮기자면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된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이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한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나를 제삼자의.. 2023.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