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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어부 이선생] 경성대 술집·경성대 연어·경성대 횟집·경성대 매운탕 맛집

by 1Life 2Live 2020. 3. 3.

https://place.map.kakao.com/1437967121

 

어부이선생

부산 남구 용소로13번길 9 (대연동 56-23)

place.map.kakao.com

 

오늘은 경성대 술집 하나를 리뷰해드리겠습니다~~~

2차로 이자카야 갈려다가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주위에 있는 눈에 확띄는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 요약정보 ※

 

운영시간 : 매일 17:00 ~ 02:00

· · ·

광어 : 10,000원

우럭 : 10,000원

숭어 : 10,000원

모듬회 : 25,000원

연어 : 10,000원

(회 주문시) 추가 매운탕 : 5,000원

 

경성대 어부 이선생

가게 인테리어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을 지나가다가도 눈에 확 띄어서 좋구요

깔끔한 디자인이 들어가고 싶게끔 만들더라구요!!!

보통 횟집은 비싸게 느껴지고 가볍게 들어가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큰데

그런 생각이 안들게끔 바깥 인테리어가 가볍게 잘 돼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로다 보니까

돈이 없는 대학생들은 회 가격이 부담 될 수도 있는데

밖에 친절하게 저렴한 가격을 크게 빵빵 적어놓으니

부담없이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시국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지만 웨이팅을 위한 의자도 많이 깔려있네요 ㅠㅠㅠ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오늘의 메뉴!

매일 이렇게 좋은 메뉴를 적어 놓는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 이미지

가게 내부가 꽤나 넓습니다.

내부도 넓고 깔끔하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듭니다 ㅎㅎㅎ

둘이 오기도 좋지만 단체로 오기도 좋을 것 같네요.

 

근데 만약에 내가 단체가 아니라 옆에 단체 손님이 있으면 상당히 시끄러울 것 같은 느낌...

그래도 대화는 가능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

 

수협에 가서 직접 경매를 받아 오시는가 봅니다.

가게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이런 모습은 자부심으로 느껴지죠.

아주 보기 좋은 모습을 잘 올려놓으신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면 수족관(?)이 있습니다.

물고기 구경도 하고 물고기도 먹고... 사람은 좋지만

불쌍하네... ㅋㅋㅋ

 

 

테이블마다 세워져 있는 메뉴판 정리 싹 해드립니다.

1차로 와도 좋고~ 2차로 와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네요.

배만 고팠더라도 좀 더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봤을텐데

저는 너무 배가 불러서 연어 작은거 하나 시켰습니다!!!

 

음 사이드메뉴가 좀 아쉽더라구요

계란찜이나 뭐 그런거 있으면 좋았을건데

오히려 사이드메뉴 치고 좀 과한 느낌???

메인이 가볍고 사이드가 무겁게 느껴지네요 

 

 

두개나 주시길래 뭔가 했더니

이게 앞접시라고 합니다 ㅋㅋㅋ

진짜 커요

이거 하나씩 두고 메인 메뉴 나오면 상이 비좁아 집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하나만 썼드랬죠~~~

 

이렇게 기본으로 초밥피스와 날달걀을 주십니다

날달걀은 셀프로 후라이 해먹으면 됩니다.

 

 

 

회를 주문 할 시 가져다 주시는 각종 소스들~~~

다양하게 부족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기가 바로 계란 후라이 해먹는 곳!!!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네요. 이런거 좋습니다.

옆에는 무슨 국인지 모르겠는데 국도 셀프로 마음껏 떠먹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 연어~~~

만원짜리 치고 퀄리티 괜찮습니다.

 

제가 회를 잘 못먹어서 조금만 비리면 못 먹는데 하나도 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량을 저렇게 잰 다음 뽑아서 붙여주시니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차도 달려달려~~~

술 최고~!~!~!

 

술자리에는 국물이 있어햐 한다는 여친몬.

추가 매운탕 가격이 참 착해서 좋습니다.

단돈 5,000원!

국물도 시원하고 생선 살도 많고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육수가 있어서 계속 리필 할 수도 있고 셀프바에 라면 사리, 수제비 사리, 오뎅 등이 있어서 먹고싶은 만큼 넣고 끓여 먹으면 됩니다.

어제는 너무 배가 불러서 그런 생각을 하나도 못했는데

지금 다 때려 넣어서 먹고싶네요.

 

매운탕에 산초가루를 따로 넣어 드셔도 되는데

기본 베이스로 방아이파리가 많이 들어있어서 굳이 안넣어도 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셀프바에도 이것저것 많아서 참 좋습니다.

딱히 골라 먹을건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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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일단 회가 비리지 않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싼 가격에 셀프바를 이용한다면 정말 싸게 많이 먹을 수 있을겁니다.

 

1차로 가서 이것저것 시켜먹기도 좋겠고

2차로 가볍게 한잔 하기도 참 좋은 곳이네요!

 

아무 사전조사 없이 무턱대고 들어갔다가 참 좋은 집을 발견했다는 생각!!!

한번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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