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돈주고 직접 쓰는 후기입니다.
※ 정보안내 ※
운영시간 : am 11:30 ~ pm 21:00
BreakTime : pm 15:00 ~ pm 17:00
전화번호 : 051-517-1727
로스카츠(등심) : 8,500원
히레카츠(안심) : 9,500원
에비카츠(새우 4pcs) : 9,500원
모듬카츠 : 12,000원
(나머지 메뉴는 밑 사진에 첨부돼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가게는
부산대학교 앞에 위치한
부산대 돈까스 맛집 '톤쇼우' 되겠습니다.
미식가인 부산대 친구의 거침없는 추천으로 가게되어 가기 전 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조선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가게의 인테리어 입니다.
(아닌가 내가 촌싸람인가...)
들어가자마자 맛집 분위기 뿜뿜 품어져 나와서 기대가 더더 됩니다.
코로나 시국에 대학가가 조용한데도 불구하고 거의 손님이 가득 차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나를 거쳐가야 한다!'는 듯이 기다리고 있는 웨이팅 기록 종이와
웨이팅 석이 길~게 준비 되어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웨이팅에 이름을 기록하려는데 바로 자리가 나서 웨이팅 없이 앉게 되었습니다.
국내산의 향연중에 비치는 내모습.
마스크 써서 봐준다.
기본 메뉴판 입니다.
뭔가 다 맛있어 보이지만 아무래도 기본이 가장 맛있지 않을까 싶어 기본을 주문하려는데
부산대 고인물인 친구의 추천으로 '버크셔K 로스카츠'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버크셔 K는 위의 설명대로 대한민국 1.2%만 먹을 수 있는 지리산 국산 순종 흑돼지로 매우 고급이라는 말이...
근데 주문전에 뜬금없이 느끼한것을 잘 먹냐는 질문을 하던데 그 이유는 나중에...
저는 다양한 맛을 맛보고 싶은데 '버크셔'를 시켜버렸기 때문에
친구에게는 '모듬카츠'를 강요해 주문시켰습니다. (뺏어 먹기 위해)
사진 참고해 주문바랍니다! ^^
주문하고 돈까스를 보고 나니 앞의 문구가 보였습니다.
'완전히 익힌 돈카츠를 원하시면 주문시 말씀해주세요.'
난 완전히 익힌게 좋은데 뒤늦게 알아버렸슴다 ㅠ.ㅠ
아 그리고 앉아있으면 따시고 맛있는 물을 따라서 가져다 주십니다.
물이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ㅎ (다 좋아보임)
다양한 소스를 셀프로 떠 먹을 수 있습니다.
눈치 안보고 막 떠 먹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오호 ~ 모듬카츠 입니다.
안심, 등심, 새우까스 하나가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버크셔 로스카츠!!!
처음에는 너무 안익은 듯이 나와서 규카츠 종류인가 생각했는데 전혀 아닙니다.
와 먹는 순간 정말 신세계입니다.
정말 처음에는 돈까스 같으면서도 갈수록 맛이 깊어지더니 나중에는 스테이크 맛이 납니다.
와 진짜 먹는 순간 감탄 뿜어져 나오고 내 인생 돈까스는 무조건 여기라는 생각이 막 듭니다.
근데 3점 이상 먹는 순간 친구의 말이 딱 떠오릅니다.
느끼합니다... 매우 느끼합니다.
너무 맛있는데 속이 더부룩한 느낌.
혀는 행복한데 속에서 부대낀다고 합니다.
참나 그래서 친구 모듬카츠를 훔쳐 먹는데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조금은 느끼합니다.
아 그래도 진짜 맛있고... 근데 느끼하고... 어렵다 어려워
음 아무래도 저 비계부분이 커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 근데 맛은 진짜 한번은 꼭 먹어봐야 할 맛!
그래서 친구도 처음 데리고 오는 친구 무조건 한번 먹이고
자기는 다른거 시켜먹는답니다. ㅋㅋㅋㅋㅋ
버크셔 로스카츠를 시키면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
트러플 소금? 을 가져다 줍니다.
향을 느끼라고 이렇게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검은 판떼기를 갖다주셔서 나는 빌지(영수증) 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쪼매나서 트러플 향 잘 안느껴집니다.
(촌놈이라서 모르는 것일 수도)
사실 카레도 시켰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안에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던데,
저는 물에 빠진 고기는 잘 먹지 않는터라... 맛도 다른데서 파는 카레보다 뛰어나진 않은 듯 했습니다.
※ 총 평 ※
맛 ★★★★☆
가격 ★★★☆☆
서비스 ★★★★☆
매번 일반적인 돈까스만 드셔본 분들에게는 매우 강추!!!
고급스러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돈까스를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 : 내가 땡겨서 자주 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친구에게 추천으로 많이 데리고 갈 것 같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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